창원시 국화축제, 27일부터 대면-비대면 진행

강정훈 기자 입력 2021-10-13 03:00수정 2021-10-1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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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는 ‘드라이브 스루’ 진행
내달엔 접종완료 시민들 관람 허용
경남 창원시가 올해 마산국화축제를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27일부터 마산해양신도시에서 개최한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꽃 축제로 꼽히는 국화축제를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창원은 1960년대 국화를 처음 상업 재배한 국화의 고장이다.

지난해 국화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두 비대면 방식이었다. 방문객이 축제장을 걸어서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차를 타고 둘러봤다. 9일 동안 차량 1만5000여 대가 행사장을 다녀갔지만 다행히 코로나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창원시는 12일 “‘위드(With) 코로나’를 지향하는 올해 국화축제는 27일∼11월 7일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창대교에서 바라본 희망’이라는 대표 작품을 중심으로 국화 작품 6700점과 11만 점이 넘는 다양한 꽃이 전시된다.

창원시는 31일까지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만 축제장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는 2차 접종을 마친 시민에겐 도보 관람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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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개막 행사와 행사장 곳곳에 전시된 국화 작품 등을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정민호 창원시 공보관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지침과 정부·지자체 행사운영지침, 사회적 거리 두기 세부지침 등을 엄격하게 적용한다”며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 제한, 행사장 방역 등”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2019년 국화축제 때 211만 명이 방문한 점을 감안해 올해 드라이브 스루와 도보 관람을 병행하면 35만 명 정도가 국화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은 우리나라 국화재배 면적의 13%를 차지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화를 생산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화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축제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경남 창원시#국화축제#대면-비대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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