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21 강남페스티벌 성료…온·오프라인 결합 온택트 축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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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12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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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온택트 2021 강남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희망으로의 한걸음’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10일간 선보였으며, 강화된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온〮라인+오프라인 결합형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했다.

행사 첫날(1일)에는 코엑스 K-POP광장에서 11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강남의 과거-현재-미래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쇼 ‘The강남, 위대한 여정’을 통해 2021 강남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이튿날(2일) 개최한 ‘디지털 커머스 패션쇼’는 강남을 런웨이로 삼아 패션쇼 및 이선영, 유지영, 김서룡 디자이너의 토크쇼가 이뤄졌으며, 라이브 커머스는 조회수 1.5만 건을 기록했다.

6일부터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펼쳐진 미디어아트 특별전 ‘강남의 빛’은 꺼지지 않는 빛의 도시 강남을 형상화한 LED영상이 역동적인 음악과 어우러져 상영됐다.

‘영동대로 K-POP 콘서트’는 실시간 조회수 80만 건을 기록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비, NCT127, ITZY, 브레이브걸스, 라붐, 티파니, 이특 등의 아티스트와 함께 한 축제 마지막 날 행사는 유튜브 채널과 원더케이를 통해 실시간 방송 했다.

이외에도 세계 정상급 오페라 5개 작품을 갈라 형식으로 구성한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과 선정릉에서 펼쳐진 실경 뮤지컬 ‘선정릉 야외 뮤지컬’,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 등 다양한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예악정치를 통해 음악으로 사람을 다스린 성종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성종, 왕의노래- 악학궤범’은 선릉정자각 앞에서 유튜브와 네이버TV로 생중계 했다.

2021년 강남페스티벌은 폐막했지만 모든 영상 콘텐츠는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로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고 강남구 측은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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