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유족 “성희롱 인정 취소하라”…오늘 인권위 상대 첫 재판

뉴스1 입력 2021-10-12 07:10수정 2021-10-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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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1주기 추모제가 열린 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부인 강난희 씨가 추모제를 마치고 슬픔에 잠겨 있다.2021.7.9/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이 박 전 시장의 성희롱을 인정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행정소송 첫 재판이 12일 열린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이종환)는 이날 오전 11시20분 박 전 시장의 부인 강난희씨가 인권위를 상대로 제기한 권고결정 취소소송의 첫 변론을 진행한다.

애초 지난달 7일 첫 변론이 열리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재판부가 이날로 연기했다.

인권위는 앞서 1월 박 전 시장 성희롱 의혹을 직권조사한 결과 “박 전 시장이 업무와 관련해 피해자에게 행한 성적 언동 일부가 사실이며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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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의 대리인 정철승 변호사는 “망인과 유족의 명예가 걸린 중요한 사안에 사법기관도 아닌 인권위가 일방적인 사실조사에 근거한 내용을 토대로 마치 성적 비위가 밝혀진 것처럼 결정한 것은 허위 왜곡”이라며 소 제기 이유를 밝혔다.

유족 측은 박 전 시장이 성추행했다고 언급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종합일간지 기자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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