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국제영화제 활용해 2030세계박람회 홍보”

김화영 기자 입력 2021-10-12 03:00수정 2021-10-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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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활용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올해 BIFF가 열리고 있는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 설치된 야외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활용하고 있다. 시는 제26회 BIFF를 찾는 관람객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와 정부는 6월 2030세계박람회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다. 개최지는 2023년 결정된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이 부산의 경쟁 도시로 꼽힌다.

시는 2030년 5월부터 10월까지 부산항 북항 일원에 국내 첫 등록 엑스포를 유치하려 준비 중이지만 행사에 관한 인지도가 우리 국민에게조차 낮다는 점이 고민이었다. 이에 시는 BIFF 주요 행사장에서 세계박람회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시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BIFF에 총 70개국 22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시는 영화의 전당 내 야외 부스를 만들어 관람객에게 재밌는 이벤트를 제공하며 자연스레 세계박람회를 알리고 있다. 이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시민과 관광객의 이목을 끌기 위해 세계박람회 홍보 영상도 지속적으로 송출된다. 또 발광다이오드(LED)부스에서는 야간 홍보 메시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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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회 정도 시행되는 이벤트에는 △박람회 이해를 높이는 세계박람회 관련 퀴즈 △부산시의 마스코트인 부기와 세계박람회 기원 인증샷을 찍는 포토존 운영 등이 준비됐다. 인증샷을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도 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FF를 찾은 관광객이 영화도 재밌게 보고 부산세계박람회에 관해서도 좀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부산#2030세계박람회 홍보#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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