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선혜윤PD ♥스토리 공개…“결혼 소문에 내 마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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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8일 0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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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워맨스가 필요해’ 캡처 © 뉴스1
SBS ‘워맨스가 필요해’ 캡처 © 뉴스1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MC 신동엽은 “결혼할 사람을 한눈에 알아봤냐”라는 질문을 받고 자신의 얘기를 꺼냈다.

신동엽은 “저는 결혼에 대해 생각 안 하고 주변에 있는 친한 사람들과 방송하며 살아야지 생각했었다”라며 과거 독신주의였음을 밝혔다. 하지만 선혜윤 PD를 만난 후 생각이 달라졌다는 것.

신동엽은 “신입 PD로 (아내를) 방송에서 잠깐 만났는데 자꾸 생각이 나더라. 사석에서도 같이 만나고 자연스럽게 봤었다. 근데 어느날 결혼을 한다는 거다, 같은 방송국 PD랑”이라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선혜윤 PD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그래서 전화를 했다. 뭔가 뻥 뚫린 듯한 마음으로 전화해서 축하한다 했더니 아니라고 하는 거다. 다른 여자 PD였던 거다”라면서 잘못된 소문이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축의금 굳었네? 그래 알았어~’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나도 모르게 춤을 췄다”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결혼 소문으로 인해 자신의 진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PD와 우리집에서 밥 먹을 때 한번 불러서 함께 얘기를 했다. 근데 그때 (아내가) 소개팅남이랑 썸을 탔을 때였다”라면서 “소개팅남이 너무 좋다고 하는데 내가 만나지 말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신동엽의 박력 넘치는 모습에 홍진경, 장도연은 놀라워했다.

한편 ‘워맨스가 필요해’는 여자들이 혼자가 아닌 둘 이상 팀으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여자 관계 리얼리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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