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 전망에 바이오株 털썩…삼바·셀트리온, 5% 안팎 하락

뉴스1 입력 2021-10-05 09:53수정 2021-10-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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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은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1.10.1/뉴스1 © News1
5일 장 초반 코스피가 6개월만에 3000선이 붕괴된 가운데 실적 부진 및 ‘먹는 치료제’ 투입 전망에 바이오 종목의 하락폭이 크다.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만5000원(-6.05%) 급락한 2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4만3000원(-4.91%) 내린 83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일명 ‘셀트리온 3형제’라 불리는 코스닥 셀트리온 종목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31% 떨어진 9만8100원, 셀트리온제약도 4.36% 하락한 13만3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셀트리온3형제의 부진은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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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유럽 계약이 지연되고, 램시마SC의 매출이 증가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졌다”면서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13억원과 1757억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시장 기대치에 비해 각각 23%와 28%를 밑도는 수치”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제약종목의 부진에 동반 하락하는 모양새다. 특히 먹는(경구용) 치료제가 코로나19 현장에 본격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이오 종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경구용 치료제의 등장은 부정적 요인”이라면서 “다만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외의 물량도 생산 가능해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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