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눈부신 9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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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2피안타 1실점 3연승 행진
두산, 선두 KT 꺾고 4위 굳히기
NC는 KIA에 행운의 강우콜드승

두산이 KT를 꺾고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두산은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KT를 8-3으로 물리쳤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58승 5무 53패(승률 0.523)를 기록하며 5위 키움(59승 5무 57패)에 1.5경기 차로 앞섰다. 3위 LG(61승 5무 48패)와는 4경기 차다.

두산 선발 곽빈(22·사진)이 이날 5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다. 곽빈은 또 7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곽빈은 9월 이후 3승 1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면서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시즌 전체 성적은 4승 6패 평균자책점 4.07이다.

두산 타선도 14안타를 몰아치면서 곽빈의 호투에 부응했다. 양석환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재환도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창원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안방 팀 NC가 KIA에 4-1 5회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NC 선발 이재학은 행운의 완투승을 기록했다. 창원 더블헤더 2차전을 비롯해 이날 예정이던 나머지 4경기는 비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K I A 1-4 N C
두 산 8-3 K T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곽빈#두산#강우콜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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