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성 없었다”…‘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경찰서 출석[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입력 2021-09-27 16:37수정 2021-09-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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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했다. 김 씨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27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최대주주 김만배 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기위해 오전 9시 50분경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김 씨는 경찰서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했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 씨는 정치권에 로비하거나 도움을 받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게 없다”고 했다. 또한 검찰과 법원 출신 전관들로 호화 법률 고문단을 꾸린 것에 대해서도 “대가성은 없었고, 저의 멘토 같은 분들이라 모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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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했다. 김 씨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빌린 회삿돈 473억원의 용처를 묻는 질문에는 “불법은 없었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에 대해 “곽 의원 아들이 산재를 입었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화천대유와 관련해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통보한 지 5개월 만에 김 씨를 소환했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했다. 김 씨가 잠시 눈을 감고 있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했다. 김 씨가 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앞서 경찰은 화천대유에서 26억 8천만 원을 빌린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도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앞으로 관련자 진술과 회계 내역 등을 검토해 혐의점이 파악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 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김재명 기자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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