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아들, UN총회 따라갔다가 코로나19 확진

뉴시스 입력 2021-09-25 11:26수정 2021-09-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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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아들이자 하원의원이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을 함께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에두아르두(37)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두아르두는 “현재 상태는 양호하며,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에두아르두는 화이자 백신을 1회 접종한 상태였다.

방미 일정을 수행한 마르셀루 케이로 보건장관도 양성 판정을 받아 뉴욕 호텔에서 격리됐으며, 앞서 뉴욕에 도착했던 외교관 한 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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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바 있으며, 백신 접종에 반대하며 유엔총회에 종종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나기도 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현재 귀국해 관저에서 자가격리 중으로, 주말 중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백신을 거부하는 배우자와 달리 영부인 미셸리는 방미 일정에 동행해 뉴욕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하면서 “미셸리가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의견을 물었다”며 “내가 뭐라고 했는지 밝히진 않겠지만, 어쨌든 백신을 접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셸리는 39살이다. 자신이 뭘 하는지 스스로 알 나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막내딸 로라(10)에게 백신을 접종할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브라질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59만2316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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