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감독 “고전했던 데스파이네를 극복한 것이 큰 의미”

뉴스1 입력 2021-09-24 22:31수정 2021-09-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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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가운데) /뉴스1 © News1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독수리군단의 천적’으로 명성이 높았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거둔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화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KT 위즈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한화는 수원 원정 8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지난해 7월16일 KT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한 뒤 수원에서 8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그동안 한화에 강했던 데스파이네를 극복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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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T에 입단한 데스파이네는 그동안 한화를 상대로 7경기에 등판, 6승을 챙길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한화전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18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 3승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한화는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안타 6개 볼넷 2개를 묶어 2득점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수베로 감독은 “올 시즌 데스파이네에게 고전했었는데 오늘 극복한 것이 의미가 있다. 데스파이네도 오늘 잘 던졌지만 타자들이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에서 5회 노시환의 2루타가 가장 컸다. 8회 장운호의 적시타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화의 투수들도 제 역할을 했다. 선발 투수 킹험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0번째 승리(5패)를 챙겼다.

수베로 감독은 “선발 투수 킹험이 6이닝을 잘 버텨줬다. 뒤에 나온 윤대경, 강재민, 정우람 등 불펜 투수들 활약도 대단했다”고 투수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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