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고려대와 손잡고 국내 첫 ‘배터리 학과’ 신설

홍석호 기자 입력 2021-09-24 22:17수정 2021-09-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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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고려대와 손잡고 배터리 전문 인력을 뽑는다. 국내 최초로 배터리 전공 대학원 과정을 만들어 인력 육성에 나선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고려대와 함께 ‘배터리공학-스마트팩토리 학과’ 2022년 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배터리공학과 스마트팩토리로 나뉜다. 석·박사 통합과정 10명, 박사과정 5명을 LG에너지솔루션의 면접과 고려대의 구술시험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합격자들에게는 등록금과 생활비 등이 지원된다. 학과 과정을 마치고 박사 학위를 받으면 LG에너지솔루션에 입사하게 된다. 수업에는 신소재공학과, 화공생명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연계한 실질적인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도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학에 배터리 관련 학과가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과 학부에 반도체 관련 전공을 만들고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배터리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 공급은 충분하지 않아 고급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이 이 같은 인재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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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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