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확진자 수 역대 최고치, 개인 모임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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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24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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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

김부겸 국무총리.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국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확진자가 급증한 지자체에 “선제적인 방역 강화조치를 적극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민들에게는 “가급적 일상에 복귀하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달라”면서 “개인적 만남이나 모임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추석 기간 8인까지 허용됐던 가족모임 인원도 오늘부터 원래대로(최대 4명) 돌아간다”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분야별로 사적모임 제한, 출입명부 관리 등 현장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해달라”고 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방역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면 모든 국민들께서 간절히 기대하고 계시는 단계적 일상회복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우리 모두는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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