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연대 앞 횡단보도 돌진… 길 건너던 아동 등 6명 중경상

이소정 기자 입력 2021-09-24 03:00수정 2021-09-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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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항암치료후 운전이 원인인듯”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 횡단보도에서 녹색불에 길을 건너던 행인 6명이 횡단보도로 그대로 돌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서대문소방서,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4분경 연세대에서 연희 나들목 방면으로 향하던 SUV가 녹색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6명을 들이받았다. 차에 치인 피해자 중 2명은 머리 쪽에 손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4명은 다리 골절상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에는 5세 아동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동은 눈 부위에 열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운전자인 A 씨(63)는 서울세브란스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액셀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치료 후 어지럼증으로 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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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횡단보도#차량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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