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대첩’ 이재명·이낙연 광주·전남서 지지 경쟁 치열

뉴시스 입력 2021-09-23 17:37수정 2021-09-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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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26일 호남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지지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23일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랐다.

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관·행정관 11인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그 어느 후보보다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에 부합하고, 그 정책을 가장 잘 계승할 후보”라며 “민주주의와 남북화해를 위해 헌신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평화 정치는 이 후보의 촛불혁명 실천 리더십과 한반도 평화번영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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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인 호남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정책을 잇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권기식(국정상황실 국장), 김명전(국내언론비서관), 김봉준(총무국장), 김종선(경호실 경호부장), 류규선(경호실 경호과장), 박인복(춘추관장), 유용규(공보국장), 장홍호(민정비서실 국장), 조광제(사정비서실 국장), 조영민(경호실 수행부장), 최장일(사정비서실 국장) 등이 참여했다.

광주·전남 의사 54인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4년 시민운동가로 성남시의료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다 특수공무방해죄까지 뒤집어썼던 이재명 후보를 기억한다“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볼 때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지 않는 유일한 후보인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광주 사회복지인 518명도 이날 ”1980년 5월18일 이후 40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의 빈부격차는 심해지고 사회적 불평등과 갈등이 깊은 상황이다“면서 ”모든 국민을 평등하게 지원하는 보편적 복지를 선도하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시민환경인, 문화예술인 1111인도 이날 오전 영산강 하구 둑 탑 앞에서 촛불정신과 시대변화의 적임자라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선언을 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도 이날 이낙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후보는 민주당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섰다”며 “도덕적으로 검증됐고 모든 공직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던,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필승카드, 이낙연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내년 대선에서 민주정부 4기 출범에 실패한다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로 이어져 온 민주정부의 가치는 단절되고 성과는 퇴색하게 될 것”이라며 “수구보수 세력의 집권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갈등과 대립을 초래하고 동서간의 갈등, 남북간의 대립,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민생불안이 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호남의 선택이 민주당의 승리와 집권을 이끌었고 김대중 노무현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면서 “각종 게이트와 스캔들로 본선이 걱정되는 후보가 아니라 민주당의 이름에 걸맞은 후보, 수구보수 세력 후보와 맞붙어 당당하게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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