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이커머스 새벽배송·백화점 연장영업

뉴시스 입력 2021-09-18 07:31수정 2021-09-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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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보기를 깜박했다면 쿠팡·마켓컬리 새벽배송을 통해 당일인 21일에도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 대형마트도 추석 당일 다수 점포가 정상 영업을 이어간다.

백화점들은 대부분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씩 휴점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날짜엔 연장영업으로 연휴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선다. 다만 백화점 일부 뷰티 매장과 홈플러스에선 파업에 따른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이커머스 새벽배송 차질 없이 진행…쿠팡은 ‘연중무휴’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GS프레시몰 등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새벽배송은 오는 20일까지 차질없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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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오는 21일 새벽에도 배송을 받아볼 수 있는 이커머스 업체는 쿠팡과 마켓컬리 두 곳이다.

쿠팡은 추석 연휴 첫날인 이날부터 22일까지 로켓배송 서비스를 차질 없이 운영한다. 쿠팡은 배송기사(쿠팡친구)를 직고용하고 있어 연휴와 상관없이 로켓와우, 로켓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마켓컬리는 18~21일 수도권과 대전·충청권, 대구 지역에서 샛별배송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22일엔 추석 당일 수도권 물류센터 휴업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도 하루 쉬어간다. 다만 CJ대한통운을 이용하는 택배배송은 이미 마감해 연휴 중 이용할 수 없다.

마켓컬리 측은 “물류센터는 24시간 돌아가는 게 원칙이지만 추석 당일은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자체 휴무를 결정한 것”이라며 “배송직도 일요일 근무시 다른 이틀 휴식을 부여하는 등 탄력 근무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18일과 20일 이틀에 한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19일과 21~22일은 멈춘 뒤 연휴가 끝난 23일부터 배송을 재개한다.

날짜를 지정해 물건을 받을 수 있는 당일 ‘쓱(SSG)배송’은 추석 당일(21일) 하루만 빼고 정상 운영한다. 입점사 택배 직배송은 택배사 일정에 준한다.

GS프레시몰 새벽 배송은 오는 19일 오후 11시까지 주문을 마감한다. 오는 20일 새벽까지 받아볼 수 있다. 추석 당일인 21일, 22일은 새벽 배송이 쉬어간다.

오아시스마켓 새벽 배송은 18~20일까지 받을 수 있다. 추석 당일인 21일과 22일엔 이용할 수 없다.

추석 당일엔 롯데마트 온라인몰 배송도 진행하지 않는다. 경기 의왕시, 부산 지역은 22일까지 이틀 쉰다.

◇추석 당일 이마트 94곳·롯데마트 86곳 등 문 연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인 오는 21일 전국 138개 점포 중 서울 성수점 등 94곳이 휴무 없이 영업한다. 서울에서는 이수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가 영업한다.

추석 당일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연휴 다른 날짜엔 전국 모든 점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를 원칙으로 정상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전국 113개 매장 중 27개 매장만이 오는 21일 하루 문을 닫으며, 다른 매장은 모두 정상 영업한다. 22일에는 3개 매장이 문을 닫는다.

수도권·제주 지역 매장은 오전 10시~오후 10시, 다른 지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단 수도권 소재 인천터미널점, 롯데몰 수지점과 비수도권 서청주점, 광주점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반부터 영업을 시작해 30분 단축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17일 기준 집계 결과 추석 당일 138개 매장 중 115개점이 정상 영업한다. 23개점은 추석 당일 휴점한다. 시·군·구에 따라 의무휴업일 조정 협의가 다 끝나지 않은 경우가 있어 바뀔 수 있다.

홈플러스 킨텍스점, 고양터미널점, 일산점, 파주문산점, 파주운정점, 포천송우점, 남양주진접점, 경기하남점, 평촌점, 안양점, 구미점, 원주점, 경산점 이상 13개 점포는 오는 22일 영업하는 대신 21일 쉰다.

인하점, 인천숭의점, 의정부점, 병점점, 화성동탄점, 화성향남점, 안산점, 안산고잔점, 안산선부점, 서귀포점 10곳은 오는 21일 쉬는 대신 26일 영업한다.

이 밖에 보령점, 계룡점, 삼척점, 문경점, 안동점 이상 5개점은 오는 29일 쉬고 22일 정상 영업한다.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가 18~20일 전국 80개 매장에서 파업을 선언해 매장 이용에 일부 차질이 있을 수 있다. 홈플러스 사측은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많아야 직원 10~15% 규모”라며 영업 차질이 없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추석 당일 백화점은 쉰다…다른 날 30분 연장영업

롯데·신세계·현대 3대 백화점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 쉬는 경우가 많다. 대신 연휴 중 다른 날짜엔 쇼핑 수요를 겨냥해 연장영업에 나서기도 한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32개점 중 29개점이 오는 20~21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단 경기 분당점, 부산 센텀시티점, 경남 창원시 마산점 3곳은 21~22일 휴점한다.

분당점, 센텀시티점, 마산점은 18~19일 이틀, 다른 점포는 18~19일과 22일 연장 영업한다. 평소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지만 연장 영업은 오후 8시30분까지 30분을 늘려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8~19일과 22일 오후 8시30분까지 30분간 연장 영업을 하며, 오는 20~21일은 휴점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경기점, 광주신세계점, 김해점, 마산점, 하남점, 의정부점은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본점을 비롯한 다른 7개 점포는 오전 10시30분에 연다.

단 본점은 21~22일 휴점하고 18~19일 연장 영업한다.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은 추석 당일(21일)만 문을 닫고 18~20일, 22일 연장 영업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점 중 9개점은 20~21일 문을 닫는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을 비롯해 무역센터점, 천호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대구점, 울산점(본관·별관), 충청점이다.

이들 9개 점포는 오후 30분 추가 연장 영업을 18~19, 22일 진행한다. 단 울산점은 19일, 대구점·충청점은 22일 연장영업을 하지 않는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다른 7개점은 21~22일 휴점한다. 30분 연장 영업은 18~19일 이틀만 진행한다.

다만 서울 신촌점 본관 2층과 유플렉스는 오는 22일 정상 영업하며 일부 임대매장 영업 시간은 매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백화점 내 샤넬, 로레알, 시세이도 브랜드 점포는 서비스 노동자 파업으로 이용이 어렵거나 연장 영업시간에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소속 로레알코리아, 샤넬코리아, 한국시세이도지부 3곳 소속 조합원은 지난 16일 추석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들은 추석 연휴 기간 백화점 연장 영업 참여를 거부하며, 백화점이 쉬지 않는 날 중 이틀을 골라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영업이 어려운 곳은 안내 고지물과 차단봉을 준비한다”며 “주요 매장은 각 뷰티 협력업체 본사에서 직원을 파견해 영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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