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TV서 무슨 영화 볼까…‘미나리’→‘다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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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18일 0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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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각 방송사들은 올 추석 연휴를 맞아 ‘집콕’을 부르는 다양한 영화들을 준비했다. 올해 열린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 최초 역사를 쓴 ‘미나리’와 지난해 흥행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그리고 국내에서 개봉도 하지 않은 외화 신작 ‘인피니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들을 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지상파

추석 연휴 첫 날인 18일 SBS는 밤 11시20분 라미 말렉 및 죠셉 마젤로 주연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방송한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다시 한번 TV로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이 높아진다.

19일에는 KBS에서는 오후 11시30분 1TV를 통해 ‘미스터 주: 사라진 VIP’를 방영한다. SBS에서는 이날 밤 11시50분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가 활약한 ‘도어락’을 방송, 생활 밀착형 공포를 선사한다. MBC는 오후 8시25분 ‘아이’를 선보인다.

영화 ‘미나리’ 포스터 © 뉴스1
영화 ‘미나리’ 포스터 © 뉴스1
본격적인 추석 연휴에 들어가는 20일, KBS 2TV는 오전 10시40분 ‘광대들: 풍문조작단’을, 이어 오후 9시50분 ‘인피니트’를 국내 최초로 상영한다. ‘인피니트’는 국내에서도 개봉하지 않은 작품이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SBS에서는 이날 오후 8시20분 윤여정 한예리 및 스티븐 연의 ‘미나리’가 전파를 탄다. 올해 3월 개봉한 이 영화는 윤여정에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안겨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SBS에서 오후 8시20분 김영광 이선빈의 ‘미션파서블’이 방영된다. MBC는 이날 오전 10시15분 영화 ‘검객’에 이어 오후 9시10분 ‘담보’를 편성했다. KBS 1TV는 21일 0시10분 ‘해어화’를 방송한다. 또한 KBS 2TV에서 이날 오전 10시40분 ‘엑시트’를, 오후 8시에는 ‘도굴’을 방영한다.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KBS 2TV는 오전 11시40분에 ‘공작’을, 1TV는 오후 2시20분에 ‘감쪽같은 그녀’를 방송한다. SBS에서는 오전 10시30분에는 신하균 이광수의 ‘나의 특별한 형제’를, 이어 밤 10시10분 SBS는 설경구 변요한이 주연을 맡은 ‘자산어보’를 방영한다.

◇ 종합편성채널

먼저 18일 TV조선은 오후 10시40분 2013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추석 특선 영화로 선보인다.

JTBC는 20일 오후 11시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이어 21일 오후 7시40분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을 담은 ‘송가인 더 드라마’가 방영돼 기대를 모은다. 이어 같은 날 밤 9시10분 강동원 이정현 주연의 ‘반도’가 방송된다. 또한 JTBC는 22일 저녁 7시40분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오케이마담’이 방송, 연휴 마지막 날 웃음을 안긴다.

◇ 케이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포스터 © 뉴스1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포스터 © 뉴스1
tvN은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 6시 ‘이웃사촌’을 방송한다. 이어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오후 8시20분에 코로나19 이후 최고 히트작인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TV 최초로 선보인다.

OCN 무비스(Movies) 채널은 ‘해리포터’ 시리즈 전편을 연속 방영, 18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인 19일 오전 8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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