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곽상도 아들한테 물어봐야”…곽상도 “대선후보가 딱해”

뉴스1 입력 2021-09-17 14:45수정 2021-09-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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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 News1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딱하시다”라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께서는 인허가에, 사업 감독에, 이익 환수 등에 모두 관련되어 있어서 해명하실 사항이 많겠지만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관여된 게 없어 저를 끌고 들어가 봐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데, 곽상도 의원을 포함한 내부자들 먼저 조사하기를 권한다”라며 ‘화천대유가 누구 것이냐’는 야당의 공세에 “화천대유 ‘1호사원’이라는,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상도 의원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면 되겠다”라고 저격했다.

이에 대해 곽 의원은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사업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며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가고, 이익분배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다. 입사해서 겨우 250만원 월급받은 제 아들은 회사 직원일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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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보도를 보니, 2015년 3월27일 성남시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성남의 뜰’(화천대유 측 회사)을 선정했다고 한다”라며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지사였고 이후 선정과정 역시 성남시에서 모두 진행했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제 아들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인 2015년 6월경부터 근무했고, 처음 3년 가까이는 급여로 월 250만원 가량 수령했다고 한다”라며 “이것도 이재명지사께서 화천대유를 사업자로 선정해 준 덕분에 이렇게라도 근무하는 게 가능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제 아들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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