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바이든 개최 ‘에너지·기후 주요경제국포럼’ 참석

뉴스1 입력 2021-09-17 08:39수정 2021-09-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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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1.4.22/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개최하는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에 참석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30분 화상으로 열리는 MEF에 참여한다.

MEF는 2009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발족된 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중단됐다가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재개됐다.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인도, 호주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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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주최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포럼을 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각국의 기후변화 대처 계획을 거듭 확인하고 실행을 촉진한다는 의미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50~52%로 줄이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발표하면서 다른 나라에도 각자의 목표치를 높이도록 압박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말 탄소의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국회에서는 이에 발맞춰 지난달 31일에 기존보다 상향된 목표치의 탄소중립법이 통과된 바 있다.

국회는 지난 8월31일 2050 탄소중립의 중간 목표로 칭해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하도록 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을 처리했다.

이는 2020년 12월 말 정부가 유엔에 제출했던 NDC(2018년 대비 26.3%)에서 9%포인트(p) 상향 조정된 것이다.

정부는 COP26에서 이같이 강화된 NDC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35% 정도로는) 국제사회에 제출하기 어렵고 최소 40% 이상은 돼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도 알려진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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