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2주년 롯데건설…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

김호경 기자 입력 2021-09-14 03:00수정 2021-09-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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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7%↑
동남아시아-국내서 굵직한 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올 7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 구현한 롯데건설 사옥 모습.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이달 15일 창립 62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종합건설사로서 도약해 ‘100년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롯데건설은 “올해 기업 목표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건설사(Global Leading EPC Contractor)’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959년 평화건업사로 출발한 롯데건설은 1979년 지금의 사명으로 바꿨다.

롯데건설의 올 상반기(1∼6월) 매출은 2조7438억 원, 영업이익은 2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26.7% 상승했다. 올 들어 국내외에서 잇따라 굵직한 사업을 수주한 덕분이다. 롯데건설은 과천∼이수 복합터널 사업, 전남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비롯해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 싱가포르의 ‘통합교통허브’ 신축 사업 등을 따냈다.

롯데건설이 해외에서 공들이는 지역은 동남아시아다. 롯데건설은 현재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대규모 복합몰인 ‘롯데몰 하노이’를 짓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하노이 인근 신도시에 3500억 원 규모의 호텔 신축 공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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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서울 강서구 ‘마곡MICE 복합개발’,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경기 하남시 ‘H2 프로젝트’ 등 수익성이 높은 대형 복합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기술도 발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올 7월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만든 메타버스(가상현실이 융복합화된 세계) 공간인 ‘메타폴리스’에 롯데건설 사옥을 지었다. 국내 건설사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첫 사례다. 지난달에는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도 열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해외 신규 사업과 대형 복합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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