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장우진 3관왕·전지희 2관왕…신유빈, 단체전서도 전지희에 져

뉴시스 입력 2021-09-11 19:01수정 2021-09-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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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과 포스코에너지가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싹쓸이 3관왕’을 차지했다.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장우진(미래에셋증권)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는 남녀부 각각 3관왕, 2관왕에 올랐다.

장우진, 정영식을 앞세운 미래에셋증권은 11일 강원도 인제군의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기업부 남자 단체 결승에서 지난 7월 종별대회 우승팀 KGC인삼공사에 매치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장우진이 1단식에서 곽유빈을(11-6 11-4 11-9), 정영식이 2단식에서 임종훈을(11-7 11-5 11-9) 나란히 세트 스코어 3-0으로 물리쳤고, 3복식에서도 장우진-황민하 조가 천민혁-곽유빈 조를 3-1(11-9 3-11 11-8 11-2)로 꺾었다.

장우진은 앞서 남자 단식 결승에서도 팀 동료 정영식을 3-2(11-9 10-12 7-11 11-6 11-4)로 꺾었다. 복식에서도 황민하와 짝을 이뤄 보람할렐루야의 서현덕-김대우 조를 3-1(11-8 9-11 11-9 12-10)로 꺾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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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의 신구 탁구여왕 대결로 큰 화제를 모은 여자 기업부에서는 전지희의 포스코에너지가 신유빈의 대한항공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일 개인단식 8강(3-1 전지희 승)에 이어 이날 결승전 1단식에서도 전지희는 신유빈을 세트 스코어 3-1(11-9 8-11 11-9 11-7)로 꺾었다.

포스코에너지는 신예 김나영이 이은혜에게 패하며 2단식을 내줬지만 3복식에서 전지희-양하은 조가 신유빈-이은혜 조를 3-2(11-6 11-8 11-13 7-11 11-9)로 꺾으며 다시 앞서나갔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복식을 포함해 전지희에게 3번 모두 패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어진 4단식에 유한나가 김하영을 3-2(9-11 13-11 11-9 7-11 13-11)로 꺾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지희는 이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대한항공의 김하영을 3-0(11-8 11-6 11-8)으로 꺾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유한나-김나영 조가 우승해 포스코의 싹쓸이 우승을 완성했다.

김형석 포스코에너지 감독은 “최근 신유빈 선수가 큰 관심을 받으며 탁구 인기가 높아졌다. 에이스 전지희와 유한나, 김나영 등 신예가 가세해 신구조화를 잘 이루며 좋은 성적을 내 아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열린 시군부 결승에선 서울시청이 4시간에 걸친 대접전 끝에 안산시청을 매치스코어 3-2로 꺾고 남자 단체 우승컵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안산시청이 파주시청을 3-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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