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김일성 사망 미스터리 알아본다…배후로 지목된 사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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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10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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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김일성 주석 사망에 대해 이야기 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1994년 김일성 주석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관한 미스터리에 대해 알아본다.

1994년 7월 9일 김일성 주석 사망 소식에 대한민국 전군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지며 순식간에 전국은 전시상황으로 돌입했다. ‘이만갑’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17일 앞두고 돌연 사망한 김일성 주석의 죽음에 남겨진 석연치 않은 의문점들을 이야기한다.

특히 김일성 주석 사망의 배후로 지목된 한 사람과 관련된 의혹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당시 미국은 북한의 핵 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해 평안북도 영변에 있는 핵 시설 파괴를 계획해 한반도는 그야말로 일촉즉발 전쟁 직전의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그때, 살얼음 같은 상황을 한 번에 뒤집는 사건이 발생한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의 만남을 제안하며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중개한 ‘이 사람’의 정체를 방송에서 공개한다.

이어 김일성 주석의 진짜 의중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해본다. 김일성 주석은 남북정상회담 성사될 시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방북해 머무르게 될 숙소를 직접 점검하고 서울에서 발표할 연설문을 준비하는 등 누구보다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열심히 하였다고.

하지만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예상치 못한 한 사람으로 인해 제동이 걸리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김일성 주석과 ‘이 사람’과의 소름 돋는 비화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다 돌연 김일성 주석 사망 소식을 접한 당시 북한 주민들의 반응에 관해 이야기한다. 김일성 동상에 바칠 생화를 꺾기 위해 벼랑을 기어 올라가거나 김일성 주석을 잃은 슬픔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한 북한 배우가 있다고 하는데.

1994년 각자의 방식으로 김일성 주석을 애도했던 출연진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세계를 뒤흔들었던 한 사람의 죽음, 북한의 일인자 김일성 사망 미스터리는 12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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