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측 “기자회견 어디에도 ‘조성은’ 특정한 적 없어…그런데 법적대응?”

뉴스1 입력 2021-09-09 22:45수정 2021-09-0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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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9일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도당에서 열린 언론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 후보는 ‘고발 사주’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입당 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방문해 지역 민생탐방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 News1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놓고 숨바꼭질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측은 윤 후보가 제보자를 특정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9일 밤 TBS교통방송 ‘신장식의 신장개업’과 인터뷰에서 ‘제보자 A씨’로 지목받은 조성은씨가 “저를 공익신고자라고 몰아가며 각종 모욕과 허위사실을 이야기한 김웅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끈 한 것에 대해 “(윤 후보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본인으로 특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저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분들도 윤석열 후보 기자회견 내용들을 보았을 것이지만 어디에도 조성은씨를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지”라며 조씨가 무슨 근거로 윤 후보가 기자회견 때 ‘조성은’으로 특정지을 수 있는 말을 했다고 보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조성은씨 스스로가 공익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라며 왜 ‘제보자’에 그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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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대변인은 “이 사안에 대해 이틀 전부터 많은 기자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여러 사람 이름이 오르내렸다”며 “분명한 건 김웅 의원이 ‘제보자가 누군지 밝혀지게 된다면 사안이 굉장히 복잡하게 흘러갈 수 있다, 정치적인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고 언급을 했기에 (윤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만약) 다른 의도가 있다면 그 제보자가 누구인지 직접 나와서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던 (수준의) 사안이다”고, 그런 정도로 언급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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