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고대행사 하바스그룹, 하바스코리아 곽지영 신임 대표 선임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9월 13일 10시 10분


코멘트
프랑스에 기반을 둔 종합 광고대행사 하바스그룹(Havas Group)은 곽지영 대표이사(CEO)를 새롭게 선임해 하바스코리아의 지휘를 맡겼다고 13일 밝혔다.

하바스그룹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지사를 둔 다국적 종합광고 대행사로,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카날 플러스(Canal+), 게임로프트(Gameloft), 에디티스(Editis) 등과 함께 프랑스 거대 미디어 그룹 비방디(Vivendi)의 계열사다.

알베르토 칸텔리(Alberto Canteli) 하바스그룹의 중동부 유럽(CEE), 중동, 동남아, 한국· 일본 지역 회장은 “한국은 전자상거래를 포함하여 다방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곽지영 대표의 그간 쌓은 리더십 경험과 입증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하바스코리아가 최고의 광고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바스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곽 신임 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광고업계에 종사해온 광고 전문가다. 하바스코리아에 합류하기 전 맥켄(McCANN) 코리아에서 5년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으며, 그 전에는 마인드셰어(Mindshare) 및 그룹엠(GroupM)에서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이스탄불 영국 국제 학교 이사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곽 대표는 “하바스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하바스코리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