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나물 산업화 추진… 친환경 머위즙 출시

박영민 기자 입력 2021-09-09 03:00수정 2021-09-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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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즙. 전북도 제공
국화과에 속하는 머위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한방에서는 햇볕에 말린 뿌리줄기를 약재로 사용한다. 동의보감에는 ‘머위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기침을 멎게 하고 폐결핵으로 피고름을 뱉는 걸 낫게 한다. 몸에 열이 나거나 답답한 증상을 없애고 허한 몸을 보해준다’고 기록하고 있다.

나물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가 영양가가 높고 마시기 편한 머위즙을 출시했다. 머위즙은 전북도의 ‘심심산골나물산업’의 첫 결과물이다. 심심산골나물산업은 전북도가 8년 동안 280억 원을 들여 도내 14개 시군의 특색 있는 나물을 발굴하고 산업화를 위한 시설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머위즙은 진안군 동향면 능길마을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머위 잎을 사용했다. 진안군의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농업회사법인 능길이 만들었다. 네이버 스토어에서 8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진안군 로컬푸드 매장에서도 살 수 있다.

전북도는 머위즙 외에도 머위 잎 가루를 이용한 베이커리, 차(茶)류, 머위밥, 머위장아찌 등을 개발하고 있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북의 나물산업을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전략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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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머위즙#전북 나물 산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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