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외신도 주목한 17세 한국 백만장자 홍석원…누구?
뉴스1
업데이트
2021-09-08 17:21
2021년 9월 8일 17시 21분
입력
2021-09-08 14:10
2021년 9월 8일 14시 1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홍석원 CEO. CNBC 갈무리
한국의 17세 고교생이 의류 사업으로 연매출 120만 달러(14억원)를 올린 것은 물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 사업에도 진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가 8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홍석원씨다. 그는 국제고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그러나 그는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면서 패션 브랜드 ‘올라가’를 성공적으로 론칭, 연매출 12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올라가 홈피 갈무리
올라가의 주력 상품은 1만~2만원대 티셔츠와 5만~6만원 대 트레이닝 복. 수박, 구름 같은 단순한 디자인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올라가’는 최근 1020세대가 많이 찾는 패션 플랫폼 중 하나인 ‘스타일쉐어’ 티셔츠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했고, 올 초에는 미국 하버드 대학과 협업하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키웠다. 하버드 대학 학생조합이 그의 티셔츠에 주목하고 협업하고 있다.
점자 스마트워치. 회사 홈피 갈무리
그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사업에도 진출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 개발에 나선 것.
시각 장애인이 휴대 전화에서 문자 및 메시지와 같은 실시간 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점자 스마트워치는 이미 시장에 출시돼 있다. 그러나 비싸다. 일반적으로 300달러(35만원) 이상을 호가한다.
그는 학교에서 장애인에 대한 수업을 한 이후 더 저렴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CNBC와 인터뷰에서 “나는 이것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비즈니스를 위한 좋은 기회인 것도 즉시 알아챘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시장 조사에 나섰고, 시각 장애인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단돈 80달러(9만3000원)의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워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투자금 30만 달러를 모으는 것은 패션 회사를 경영한 노하우가 크게 도움이 됐다. 그는 원하는 투자금을 모았고, ‘패러독스 컴퓨터스’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장애인용 스마트워치를 개발해 냈다.
장애인용 스마트워치는 이미 수백대가 팔렸고, 중국에서 3000대의 사전 주문을 받고 현재 제작중이다.
그는 “사업이 급성장해 학교를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만난 CEO마다 ‘보다 더 큰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대학을 가야한다’고 말해 학업을 계속하기로 했다”며 활짝 웃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황사철 자동세차 잘못하면 중고차 가격 ‘뚝’”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이미주·송범근 열애 인정 “서로 호감 느끼며 알아가고 있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尹, 홍준표와 이틀 전 만찬 회동…국정 기조·인선 방향 논의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