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국립묘지 11곳 참배 불가…“온라인 차례상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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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8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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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1개 국립묘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보훈처 제공)© 뉴스1
국가보훈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1개 국립묘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보훈처 제공)© 뉴스1
국가보훈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1개 국립묘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11개 국립묘지는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이천·영천·임실·산청·괴산), 민주묘지(3·15/4·19/5·18), 신암선열공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해당 국립묘지의 야외묘역, 봉안당, 위패봉안소 등 출입이 통제되고, 묘지 내 실내 편의시설인 제례실·참배객 대기실·휴게실·식당 등의 운영과 순환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다만 야외묘역의 현장 참배에 대해서는 안장자의 기일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지되나, 당일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는 게 보훈처의 설명이다.

국립묘지 현장 참배의 일시적인 운영 중지에 따라 ‘온라인 참배 서비스’를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15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차례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묘지 의전단이 유족들의 요청을 받아 직접 수행하는 ‘헌화·참배 사진전송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는 국립묘지 의전단이 유족을 대신해 국가유공자에게 헌화·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족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8일부터 17일까지 전화 신청한 유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각 국립묘지 홈페이지에 있는 ‘사이버 추모관’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사이버 참배’와 ‘추모의 글쓰기’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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