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철 근황…건강 이상설? “큰 수술 후 2년째 재활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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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4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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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라이브/KBS 2TV © 뉴스1
연중라이브/KBS 2TV © 뉴스1
가수 현철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는 “현철이 최근 뜸한 방송활동으로 근황을 궁금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인께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필 편지를 보내주셨다”며 “최근에 큰 수술과 함께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편지에서 현철의 아내는 “큰 수술과 함께 2년 남짓 재활 치료를 하면서 너무나도 많은 분들의 격려와 위로의 전화, 편지에 감사한 마음을 미약하지만 남편 현철을 대신해 글로써 큰절 올린다”고 말했다.

또 그의 아내는 “이번 일을 겪으며 남편에게 제일 큰 힘은 사람들이란 것을, 사람이 재산이고 크나큰 자산임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남편을 잊지 않고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절대 잊지 않고 조금이라도 보답하며 살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현철은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오랜 무명 생활 이후 1988년에 발표된 ‘봉선화 연정’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싫다 싫어’ ‘사랑의 이름표’ ‘아미새’ 등 히트곡으로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다.

지난 2019년부터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10월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서 거동을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5월 출연한 BBS라디오 ‘김흥국의 백팔가요’에서 김흥국이 “안 좋으신 데는 하나도 없는 거죠?”라고 묻자 “없다, 나 내일 올림픽 나갈까 생각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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