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외면했던 쇼팽, 다시 연주할 수 있을것 같아”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입력 2021-09-04 03:00수정 2021-09-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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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음반 발매 기념 7개도시 독주회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 후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각인될 것 같아 다른 작곡가들을 다뤄 왔죠. 이제 쇼팽을 다시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27·사진)이 9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최근 DG(도이체 그라모폰) 레이블 다섯 번째 음반을 내놓은 그는 4일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 전남 여수 등 7개 도시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음반에는 쇼팽 스케르초 4곡 전곡과 쇼팽 피아노협주곡 2번 등을 실었다. 콘서트에서는 쇼팽 스케르초 4곡과 라벨 ‘밤의 가스파르’ 등을 연주한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3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조성진은 “쇼팽 스케르초 2번을 연주하면서 지휘자 정명훈, 은사 신수정 선생과 인연이 생겼기 때문에 내게 특별한 곡”이라고 말했다. 쇼팽 협주곡 2번에 대해서는 “2악장은 쇼팽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다. 1번보다 섬세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좋은 연주를 할 때 행복하니 더 만족할 만한 연주를 하는 게 목표”라며 다음 앨범엔 헨델 등 바로크 작곡가들의 작품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콘서트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네이버TV로 유료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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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조성진#쇼팽#연주#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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