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깨문 日나고야 시장, 백신 2회 맞고도 돌파감염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02 20:00수정 2021-09-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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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소프트볼 선수의 금메달을 깨물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일본 나고야 시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와무라 다카시(72) 나고야 시장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와무라 시장은 하루 앞서(29일) 비서가 확진 판정을 받자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와무라 시장은 7월 초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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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가와무라 시장은 “발열 등의 증상이 없으므로 당분간은 원격으로 공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4일 가와무라 시장은 일본 소트프볼 금메달리스트인 고토 미우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마스크를 벗고 허락없이 금메달을 깨물어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일본올림픽위원회는(JOC)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청해 금메달을 새 것으로 바꿔주기로 했다.

가와무라 시장은 “최대의 애정표현이었다. 금메달 획득을 동경했다. 폐를 끼친 점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자신의 3개월치 급여 150만엔(약 1580만원)을 반납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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