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 편입안 무산…경북도의회, 찬반 모두 ‘부결’

안동=명민준기자 입력 2021-09-02 15:50수정 2021-09-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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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해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경북도의회는 2일 제 3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 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을 상정했다.

도의원들이 관할구역 변경에 대해 찬성과 반대안 모두를 상정해 두 안에 대해 채택(찬성)과 불채택(반대) 여부를 묻는 방식의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찬성안에 대해서는 출석의원 57명 가운데 채택 28표, 불채택 29표가 나와 부결됐다. 반대안도 57명이 투표한 결과 채택 24표, 불채택 33표로 나와 부결됐다. 도의회는 찬반 의견 모두 채택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를 군위군과 의성군으로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 7월 30일 군위군에 대구시 편입을 약속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대구시의회는 6월 30일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해 찬성 의견을 낸데 이어 대구시는 지난달 13일 행정안전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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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계자는 “이달 안에 경북도의회의 이 같은 의견을 담아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동=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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