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번엔 민주노총 직격…“떼만 쓰는 강성노조 수술해야”

  • 뉴시스
  • 입력 2021년 9월 1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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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일 “떼만 쓰는 강성노조는 수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민주노총을 원망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택배 대리점주의 기사를 게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해도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며 “이래도 강성노조 수술에 반대할 거냐. 이제 선진국 시대”라고 했다.

홍 의원이 SNS에 올린 기사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에서 택배 대리점을 운영해온 40대 사장 이모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이씨는 유서를 남긴 뒤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에 대한 원망이 담겼다.

이씨는 “처음 경험해본 노조원들의 불법 태업과 쟁의권도 없는 그들의 쟁의 활동보다 더한 업무방해, 파업이 종료됐어도 더 강도 높은 노조 활동을 하겠다는 통보에 비노조원들과 버티는 하루하루는 지옥과 같았다”고 적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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