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40% 늘리고 전형 간소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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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수시 필승전략]

이재진 입학처장
이재진 입학처장
한양대는 2022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총 2917명(정원 내 모집인원 기준)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에는 수시와 정시의 비중을 6 대 4의 비율로 한다. 이에 따라 수시의 대표적 전형인 학종과 논술은 인원이 대폭 줄었고, 실기·실적(글로벌인재) 전형은 폐지됐다. 이에 비해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발전전형이 신설돼 전년도 학생부교과인원 보다 33명 더 뽑는다. 정시 수능위주 전형의 선발인원도 대폭 늘었다.

학과별 변동사항도 챙겨야 한다. 지난해까지 계열을 구분해 선발하던 7개 학과(건축학부, 경제금융학부, 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부, 스포츠산업학과, 체육학과, 간호학부)가 계열구분 없이 통합 선발한다. 전기·생체공학부는 전공(전기공학전공·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별로 구분 모집하고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및 심리뇌과학과는 모집단위 통합 및 계열을 변경해 공과대학 데이터사이언스학부로 통합 선발한다.

체육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는 모집단위 명칭을 변경해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사이언스)와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매니지먼트)로 가려낸다. 이 밖에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서는 졸업연도 지원자격 제한이 폐지됐다.

이번 수시에서는 수능위주전형 선발 비율을 40% 이상 확대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이 대폭 줄고 실기실적 글로벌인재 전형을 폐지했다. 또 2015개정교육과정의 문·이과 통합의 취지에 따라 모집단위를 간소화했으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역균형발전 전형으로 변경해 추천 전형으로 진행한다.

한양대는 2015학년도부터 전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반영하고 않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소서, 추천서, 면접을 폐지하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입시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 각 전형의 인재상을 중심으로 1전형 1평가 요소의 원칙을 유지한다.하고 이에 따른 전형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역량 중심의 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종합정보채널을 구축하고 전공 설명 영상 제작, 주요 질문 설명 영상 등을 업데이트 해 입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한양대는 다이아몬드 7학과 학생에 대한 전액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7학과는 자연계열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총 4개 학과와 인문·상경계열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의 총 3개 학과다. 해당 학과의 경우 수시·정시 합격생 전원에게 4년간 전액장학금이 수여된다. 수여 기준은 직전학기 학점 평점이 3.5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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