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69일만에 빅리그 복귀…텍사스 코로나19로 마운드 초토화

뉴스1 입력 2021-08-25 08:21수정 2021-08-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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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랐다.

텍사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양현종을 26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양현종과 함께 내야수 라이언 도로우, 좌투수 제이크 라츠가 콜업됐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한 건 69일 만이다.

올 시즌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서 3패,평균자책점 5.59의 성적을 낸 뒤 방출 대기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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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 대신 재도전을 선택한 양현종은 텍사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로 내려가 재기를 노렸다. 그러나 이 과정도 쉽진 않았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최근엔 불펜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양현종이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건 현재 텍사스 마운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초토화 됐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투수 드류 앤더슨과 내야수 브록 홀트가 코로나19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루 뒤인 25일엔 투수 데인 더닝과 스펜서 하워드, 포수 요나 하임이 같은 이유로 제외됐다.

투수난에 시달린 텍사스는 마이너리그에서 투수들을 수혈했고, 양현종이 포함된 것이다.

천금같은 기회를 받은 양현종이 실력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생존을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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