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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강원도, 토종 민물고기 ‘대농갱이’ 30만 마리 방류… 번식 사업 ‘박차’

입력 2021-08-24 03:00업데이트 2021-08-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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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개 하천에 다음 달 1일까지 사라져 가는 토종 민물고기 ‘대농갱이’ 번식을 위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된다. 23일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도내 6개 시군 서식 적지에 대농갱이 치어 30만 마리(5∼7cm)를 방류한다.

23일 횡성군 서원면 이리천을 시작으로 홍천강, 철원 한탄강, 영월 서강, 평창강, 원주 섬강에 각각 5만 마리를 차례로 방류할 계획이다.

대농갱이는 메기목 동자갯과로 맛이 좋고 담백해 매운탕 재료로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외래어종 확산에 따라 개체수가 줄어들어 자원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내수면자원센터는 이번에 방류되는 치어가 2, 3년 뒤에는 30cm 정도로 성장해 자원 회복 및 내수면 어가의 주요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수면자원센터는 앞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농갱이 치어 127만 마리를 방류했다.

김영갑 내수면자원센터 소장은 “내수면 어업인 주소득 품종의 대량생산과 방류뿐 아니라 기술개발이 되지 않은 토종 민물고기의 자원 회복을 위한 연구로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종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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