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선’ 오제세, 국민의힘 입당…“文정부 폭정 거듭”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23 10:30수정 2021-08-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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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오제세 전 의원이 23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피땀 흘려 이룩한 선진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기 위해 정권 교체가 필연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계열에서 17∼20대 내리 4선 의원을 지낸 오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더 이상 대한민국이 망가져서는 안 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오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하에서 가장 피해를 본 분들은 중산층과 서민, 그리고 청년과 자영업자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소득은 오르지 않았는데 집값이 올랐다. 이 엄청난 집값 폭등은 국민 모두가 피해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과 현실을 모르는 무지한 경제 정책으로 인해 근로자와 기업가도 피해자가 됐다”며 “잘못된 일자리 정책, 소득주도성장, 주 52시간 근로제 등으로 인해 청년 실업도 증가하고 있다. 청년들도 큰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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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너무 과도한 규제로 인해 자영업자는 물론, 전 국민이 피해를 받고 있다”라며 “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폭정이 거듭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 여기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 전 의원은 “정권 교체는 국민 모두의 열망이 되고 있다. 오죽하면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한 김동연 전 부총리나 감사원장을 한 최재형 전 원장, 검찰총장을 한 윤석열 전 총장이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나오셨겠나”라며 “저도 작게나마 국민과 함께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인 오 전 의원은 청주부시장과 인천 행정부시장을 거쳐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다.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충북 청주 흥덕갑에서 당선됐으며 18·19·20대까지 내리 4선을 지내다 지난 총선에서 컷오프됐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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