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멤버들, 본격 홀로서기…솔로 데뷔→MC로 연 제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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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2일 0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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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즈원/뉴스1 © News1
걸그룹 아이즈원/뉴스1 © News1
그룹 아이즈원이 활동을 마무리한지 4개월이 흐른 가운데 멤버 각자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은 솔로 가수 데뷔 및 예능, MC 활동 등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8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한일 합작 프로젝트 그룹이다. 권은비,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이 최종 데뷔 멤버로 발탁돼 12인조 걸그룹으로 탄생했다. 같은 해 10월29일 정식 데뷔한 아이즈원은 CJ ENM과 2년 6개월간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에 돌입했으며, 지난 4월29일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권은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권은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먼저 아이즈원 리더였던 권은비는 오는 24일 솔로로 가장 먼저 데뷔한다. 첫 번째 미니앨범 ‘오픈’(OPEN)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돌입하는 것. ‘이터니티’ ‘비 오는 길’ ‘블루 아이스’ ‘아미고’ ‘도어’ 등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권은비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앨범으로, 권은비가 직접 작사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권은비는 솔로 데뷔뿐만 아니라 현재 방송중인 패션앤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취양에 진심’에도 합류해 MC로도 활약 중이라, 다채로운 활동에 이목이 쏠린다.

아이즈원 활동 당시 티빙 ‘여고추리반’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최예나는 기세를 이어 웹예능 ‘예나는 동물탐정’ 단독 MC를 맡았다. ‘동물 덕후’로 알려진 최예나가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예능으로,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이어 올 하반기 솔로 데뷔를 위해 앨범 준비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채연 © 뉴스1
이채연 © 뉴스1
멤버 이채연은 오는 24일 방송될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트’에 출연,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그는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의 안무가 효진 초이 등이 포함된 크루 원트(WANT)로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것. 이에 따라 오디션 서바이벌에 이어 이번 여자 댄스 크루들의 서바이벌까지 출격하는 이채연이 그간 보여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아이즈원 센터였던 장원영은 최근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며 새 활동 시작을 알렸다.

안유진은 음악 순위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 MC로 활동 중이며, 김민주는 또 다른 음악 순위 프로그램 MBC ‘쇼! 음악중심’ MC로 나란히 활약하고 있다.

강혜원은 지난달 박재정의 신곡 ‘취미’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기력을 드러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은 강혜원은 이동휘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소속사는 “각종 예능과 드라마 등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해 향후 활동을 기대케 했다.

조유리는 지난 6월 드라마 ‘월간 집’ OST 가창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새 활동을 알렸고, 최근에는 화보 촬영 등을 진행하며 얼굴을 비추고 있다.

아이즈원 야부키 나코(왼쪽부터), 미야와키 사쿠라, 혼다 히토미/뉴스1 © News1
아이즈원 야부키 나코(왼쪽부터), 미야와키 사쿠라, 혼다 히토미/뉴스1 © News1
김채원과 사쿠라는 새로운 도약을 기대케 한다. 김채원은 지난 17일 하이브 레이블 이적설이 제기됐다. 다만 하이브와 그간 몸담고 있던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계약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 해드릴 수 없다”라며 함구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채원은 지난 6월께 하이브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팀 활동 종료와 함께 일본으로 출국했던 사쿠라에 대해서도 오는 23일 입국설과 함께 하이브 레이블 계약설이 다시 불거졌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확인이 불가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올해 3월에도 사쿠라가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당시 하이브는 이를 부인했다. 다만 지난 18일 일본 매체 와우 코리아는 사쿠라가 하이브와 계약을 맺고, 8월 중 한국으로 출국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채원과 사쿠라 등이 하이브로 이적할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본 출신 멤버인 히토미와 나코는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이며, SNS 등을 통해 일본 현지는 물론 국내 팬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이처럼 활동을 마무리 했던 아이즈원 멤버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2막을 펼칠 예정이다. 솔로 데뷔는 물론, 새 서바이벌에 도전하는 등 다채로운 시작을 열 아이즈원이 향후 어떤 활동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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