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건물주’ 솔라 재테크 비법이 쇼핑몰 장바구니?…“아끼고 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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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0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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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영상 갈무리 © 뉴스1
솔라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영상 갈무리 © 뉴스1
최근 ‘45억 원 꼬마 빌딩’ 건물주에 등극한 그룹 마마무의 리더 솔라가 재테크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솔라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는 ‘솔라의 재테크 방법 모두 공유드립니다’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솔라는 자신의 재테크 방법에 대해 4가지로 나눠봤다고 설명하며 영상을 시작했다.

솔라는 “사실 재테크 비법이라고 할만한 게 죄송하지만 딱히 없다. 제가 여태까지 살아온 방식과 삶, 취향을 공유하고 싶어서 영상을 찍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솔라는 “첫 번째로 저는 신용카드를 안 쓰고 체크카드를 쓴다”라며 “많은 분들이 왜 신용카드를 안 쓰는지 궁금해 하시는데, 대학생 때는 학생증이 카드와 겸용이었다. 그래서 할인 혜택이 많았다. 또 졸업 후 연습생 생활을 할 때는 신용카드를 쓸 돈이 없으니까 체크카드를 계속 쓰게 됐다. 체크카드로 결제를 하면 사용 내역이 바로 날아오니까 절약에 대한 압박이 생기고 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솔라는 “장바구니를 많이 활용해야 한다”라며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하는데 내가 생각한 물건과 생각하지 않은 물건이 있다. 생각했던 것은 사면 되는데 충동구매 같은 것은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 둔다. 다음 날 또 들어가서 보면 몇 개를 뺄 수 있다. 다음 날 또 반복해서 들어가 보면 또 뺄 수 있다. 그렇게 추리고 추리다 한 3일 정도 지나도 계속 생각이 나는 건 구매한다. 하지만 장바구니에 넣고 바로 구매했을 때 실패한 적이 많다. 너무 아깝게 버리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었다. 그래서 장바구니를 활용한다”라며 또 다른 방법을 추천했다.

솔라는 세 번째 팁으로 “작은 것을 되게 아끼고 큰 것을 살 때는 확 사버리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절약과 크게 관련이 있는지 확신은 없지만 티셔츠 한 장을 사더라도 좋은 걸 사면 몇 년을 입을 수 있지만 품질이 좋지 않은 상품을 사면 한번 입고 세탁기에 돌렸을 때 ‘뭐지 이건’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라. 그래서 저가의 제품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좋은 걸 하나 사는 편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좋다 안 좋다 판단은 명확하게 서지 않지만 저의 성향은 그런 편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재테크 방법은 ‘소액이라도 저축하기’였다. 솔라는 “한 달에 정말 작은 돈이라도 저축을 했다. 연습생 시작하면서 돈이 없을 때도 저축을 시작했다”라며 “그 당시에 한 달에 만 원, 2만 원 저축하면서 지금까지 저축을 계속하고 있다. 그 당시에는 2만 원을 했지만, 그 이후 액수를 늘려 한 달에 10만 원, 12만 원 이런 식으로 조금씩 금액을 올려나갔다. 그렇게 1년, 2년, 5년이 지나고 10년이 되고 나니 좋은 저의 자산이 되어 있더라. 저축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되게 좋은 것 같다. 한 달에 이만큼을 저축을 해 놓으니까 나머지는 그 안에서 생활하게 된다. 나름 뿌듯한 마음도 생긴다. 조금씩이라도 저축을 시작하게 되면 삶의 패턴이 달라지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솔라는 “사실 이게 비법인것 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삶을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영상을 찍게 됐다”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열심히 사는 거다. ‘남의 돈 벌기가 쉬운 줄 알아?’라고 들 하지 않냐. 그 말처럼 진짜 어려운 일이다. 젊을 때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저도 하루하루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하면서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 지금 젊은 친구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너무나 열심히 살고 있는 것처럼 저 또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다 같이 파이팅했으면 좋겠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원빌딩 ‘빌딩은박남매’ 등에 따르면 솔라는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소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꼬마빌딩을 지난 6월 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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