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 연장·영업 1시간 단축 유력…접종완료 저녁 4인모임

뉴스1 입력 2021-08-19 18:54수정 2021-08-19 18:5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8.18/뉴스1 © News1
정부가 오는 22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2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단계 조정에서 추가 2주 연장이 결정될 경우 수도권은 2개월 동안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시행하게 된다. 사진은 서울 중구 명동 거리 모습. 2021.8.1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내주부터 적용할 수도권·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0일 결정한다.

정부는 지역별로 기존에 적용되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 연장하는 데 무게를 두면서 확산 불길을 잡을 수 있는 추가 방역조치 강화방안인 ‘+α’(플러스 알파)를 검토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뉴스1과 통화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 시설에 대해서는 더 강화된 조치를 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다”며 “인원제한이나 운영시간, 방역수칙, 시설 종사자 검사 의무화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식당·카페 등은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단축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기사
다만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백신 접종 완료자가 2명 이상 포함되면 오후 6시 이후에도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백신 인센티브 도입 방안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금지가 적용되고 있다.

이는 방역을 강화하면서도 영업시간 및 인원제한이 자영업자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장의 숨통을 틔우고 백신 접종률 또한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는 백신 1차 접종 대상이 확대되면서 접종 속도가 빨라져 이르면 22일, 늦어도 내주 초에는 1차 접종률 5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2차 접종률은 아직 20%에 머물러 있어 2차 접종률을 최대한 빨리 올리는 것이 과제다.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00명대에 머물러 있으며,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이후 확진자가 1700~2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2152명으로 역대 2번째로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