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나도 신데렐라도 파티서 남편 만나, 가꿔라”…팬에 결혼 조언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19일 15시 09분


코멘트
방송인 함소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함소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함소원이 결혼과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한 팬에게 꾸준하게 자기 자신을 가꿔야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9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인생은 나의 것. 인연 만나기. 나 자신 가꾸기. 오늘도 게을리하지 말고 예쁘게 가꾸어봐요. 내 인생에 감 놔라 배 놔라 그런 말 듣지 말고. 본인이 내 행복 가꾸고 쟁취하는 겁니다”라고 적었다. 또 “오늘도 맛있게 먹고 웃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의 단란한 일상이 담긴 영상과 함께 한 팬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DM에서 누리꾼은 자신의 나이를 밝히며 “삼겹살 먹방 보다가 행복의 기준으로 결혼을 결정한다는 말이 참 와닿아서 글 남긴다. 20대 중반부터 결혼 상대를 전제로한 남자친구를 만나려고 했는데, 이제 슬슬 시기적으로 불안해지면서 손해보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았던것 같다. 행복을 기준으로 결혼을 한다는 게 참 와닿더라. 결혼은 여자의 희생이 많이 따르는데 그걸 알면서도 하는 게 결국 내가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비교하다보니 결혼까지 이어지지 못한 것 같다. 좀 마음을 내려놓고 상대를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선배인 함소원을 향해 “언니 지금 행복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함소원은 “얼마 전에 힘든 일을 겪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때 남편, 시어머니, 딸 혜정이가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여자 인생에서 결혼 참 중요하다. 평생 같이 살 짝을 만나는 거다. 어제 이야기한 대로 나만의 행복을 잘 생각해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내 인생에 들어와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이야기, 내 인생 책임지지 않을 사람들 말에 흔들리지 마라. 내 인생의 책임은 본인이 지는 거다. 정확하게 나만의 행복을 본인이 쟁취해라”라고 말했다.

또“ 그리고 한가지를 더 본다면 여자는 남자와 결혼할 때 내 자식의 아빠가 될 사람이란 걸 한번 상상해보고 결혼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라며 “자 이제 모든 생각이 정리 됐으니 예쁘게 멋지게 내 자신을 몸과 마음까지 하루하루 게으르지 말고 이쁘게 가꾸고 좋은 곳만 많이 다니다 보면 나타날 거다. 신데렐라도 파티 가서 남친 만났다. 저도 파티에서 남편 만났다. 운명의 내 바깥양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하루도 게으르지 말고 나 가꾸기 내 관리를 하다보면 (미래의 남편이)오늘이든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을 했다.

최근 한 누리꾼은 함소원이 눈썹 문신 불법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시술하는 내내 마스크를 쓰지도 않고 불법시술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며 “방역수칙 위반이고 불법 의료 행위”라고 지적하며 ‘방역수칙 위반과 불법 의료 시술’ 사유로 신고했다고 알렸다.

해당 논란에 함소원 “눈썹 문신 하시는데 얼굴 균형 보신다고 잠깐 벗었다”고 해명하며 “앞으로 유념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그해 딸 혜정이를 낳았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