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20일 트리플A서 재활 등판…35~40개 투구 예정

뉴시스 입력 2021-08-19 10:00수정 2021-08-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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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있는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에 나선다.

19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이날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이 20일 트리플A 경기에 재활 등판해 35~40개의 공을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멤피스 레드버즈에 합류해 재활 등판을 하는 김광현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9시 10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토존파크에서 열리는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2019시즌을 마친 뒤 미국에 진출한 김광현이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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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부상에서 복귀하기 전 늘 라이브피칭으로 최종 점검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트리플A에서 실전을 통해 몸 상태를 체크한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 김광현은 “7월 23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팔꿈치가 조금 아픈 상태였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지만,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김광현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올 시즌 세 번째 IL 등재였다. 김광현은 4월 2일 허리 통증 탓에 10일짜리 IL에 등재됐고, 6월 6일에도 같은 부위 통증으로 또다시 열흘짜리 IL에 올랐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팔꿈치 통증을 느낀 이후 주사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복을 어느정도 마친 김광현은 14일 캐치볼을 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고, 실전 등판 일정을 잡으며 복귀 임박을 알렸다.

김광현은 올해 19경기에서 6승6패 평균자책점 3.36의 성적을 냈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후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으면 김광현의 빅리그 등판 일정도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서 복귀를 준비했다”고 밝혔지만, MLB닷컴은 계획이 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MLB닷컴은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복귀해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건강한 선발 투수 5명이 있다. 김광현과 웨이드 르블랑이 9월에 복귀할 전망인데, 그러면 선발 자원이 7명으로 늘어난다”며 “김광현과 르블랑 모두 불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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