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측 “정세균 ‘내로남불’…김대업 공작 중단하라”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17일 14시 06분


코멘트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 정권의 특징이 내로남불이라지만 훌륭한 정치인인 정 후보마저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며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최재형 캠프의 공보특보단은 17일 논평을 통해 “제2의 드루킹, 김대업 공작을 즉각 중단하라”며 최 전 원장의 친일 논란과 자녀 전세 자금 문제를 거론한 정 전 총리에게 촉구했다.

공보특보단은 “최 후보의 조부와 증조부는 친일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일제 시대에 면장을 한 것이 친일이라면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은 친일인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어 “딸에게 빌려준 자금의 이자에 대해 세금납부를 누락했다고 비난한다면 코로나 와중에 엄청난 지원금을 받아낸 문대통령의 아들과 입시 부정을 저지른 조국법무장관의 딸과 아들에 대해서는 대국민 성명이라도 내야 할 판이 아닌가”라고 했다.

공보특보단은 “정 후보가 앞장 서 최 후보에 대한 ‘제2의 드루킹, 사기꾼 김대업 공작’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