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연장 이번주 결정…“예방접종률도 고려”

뉴스1 입력 2021-08-17 11:38수정 2021-08-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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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등교수업이 본격화되는 17일 오전 성남시 위례한빛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손소독을 하고 있다. 2021.8.17/뉴스1 © News1
정부가 이번주 중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거리두기 4단계를 또 다시 2주 연장하게 되면 2개월간 최고 단계를 시행하게 된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방역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관계부처, 지자체,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이번주 중으로 거리두기 단계 등 구체적 방역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 중증도, 감염재생산지수 등 다양한 방역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판단한다. 또 예방접종 진행일정, 접종률 등의 영향 또한 파악하고 있다.

특히 단계 완화를 결정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해 “앞서 수도권 환자가 800명대로 감소하면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면서 “하지만 전체 유행 규모가 커져 단순히 수도권 환자만으로 판단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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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 1373명을 기록했다. 전일 1556명보다 183명, 지난주 화요일인 8월 10일 0시 기준 1537명 대비 164명 감소한 숫자다. 그러나 전날 광복절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진단검사량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실제 신규 확진자는 42일째 1000명 이상 네 자릿수 발생을 지속하고 있으며, 해외 유입을 제외한 1주 일평균 확진자도 6일째 1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1주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75.1명이다.

강 1총괄조정관은 “휴가철, 또 광복절 연휴로 인한 여파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예방접종의 진행상황도 중요하게 저희가 고려되어야 할 변수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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