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수주한 이번 사업은 영국 상하수도업체 템스워터가 추진하는 런던 남서부 길퍼드 하수처리장 이전이다. 템스워터는 상하수도 분야에서 영국 최대 기업이다. 두산엔퓨어는 영국 건설사 밤누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비 1800억 원 상당의 이번 사업에서 주 사업자로 참여한다.
두산엔퓨어는 기존 하수처리장을 철거하고 인근 부지에 새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새 처리장은 하수 및 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 ‘슬러지’ 처리 기술을 갖출 예정이다. 두산엔퓨어는 총괄 엔지니어링, 기자재 구매와 설치, 시운전을 맡아 2026년 말까지 새 하수처리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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