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 완파 선두 질주…키움 정찬헌 승리투

뉴시스 입력 2021-08-14 22:22수정 2021-08-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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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T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와 제러드 호잉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8-4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KT는 시즌 47승 33패를 기록해 1위를 달렸다. KT는 2위 LG 트윈스(45승 34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4연승을 올린 쿠에바스는 시즌 6승째(3패)를 수확했다. 또한 삼성전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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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은 0-0으로 맞선 3회말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홈런을 결승 아치로 신고했다. 이날 호잉은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 심우준은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장성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2연패에 빠진 삼성(46승 1무 37패)은 3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4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6패째(2승)를 당했다.

삼성 구자욱은 1타점 2루타, 박승규가 솔로 홈런(시즌 2호)을 치며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선취점은 KT가 올렸다.

KT는 3회말 심우준의 안타에 이어 호잉의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호잉은 최채흥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아치를 그려냈다.

KT는 5회 추가 득점을 올렸다. 장성우의 시즌 11호 솔로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1사 2루에서 호잉과 강백호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해 5-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6회초 박해민의 안타와 구자욱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8회 공격에서도 박승규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박승규는 박시영을 상대로 무려 11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홈런을 만들어냈다.

KT는 8회 박시영이 홈런을 맞자, 주권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주권은 1이닝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켰다.

KT는 8회 공격에서 김태훈의 1타점 2루타와 송민섭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정찬헌의 호투에 힘입어 5-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적 후 처음 등판한 정찬헌은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7승째(2패)를 올렸다. 정찬헌은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 송성문은 1-1로 맞선 6회말 시즌 2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송성문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시즌 45승 40패를 기록한 4위 키움은 3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두산 선발 아리엘 미란다는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5연승에 실패한 미란다는 시즌 4패째(8승)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손아섭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손아섭은 3-3으로 맞선 7회초 1타점 2루타를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손아섭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13번째 2000안타에 성공했다.

또한 역대 최연소(33세 4개월 27일) 2000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장성호(한화)의 34세 11개월 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웠다. 역대 최소경기(1636경기) 2000안타를 달성했다. 손아섭은 LG의 레전드 이병규(1653경기)가 갖고 있던 기록도 경신했다.

2연승을 올린 롯데(36승 1무 45패)는 여전히 8위에 자리했다.

LG는 2연패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SG는 1회말 추신수의 솔로 홈런(시즌 14호)으로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KIA는 3회초 1점을 만회한 후 8회 김민식(시즌 8호)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SS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김강민의 솔로 홈런(시즌 7호)에 힘입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8연승을 질주했던 9위 KIA는 시즌 33승 2무 43패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을 맞이한 KBO리그는 한시적으로 연장전을 폐지했다.

대전에서도 무승부가 나왔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9-9로 비겼다.

NC는 9회초 최정원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9-8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한화 백용환은 9회말 NC 마무리 원종현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려 9-9를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NC는 시즌 39승 3무 37패로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5위 SSG(42승 3무 39패)와의 승차는 여전히 반경기다.

최하위 한화(29승 2무 52패)는 3연패를 끊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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