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유통산업들의 하락세와 내셔널 브랜드들의 고전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미래 산업의 대안으로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커머스 쿠팡이 국내 대표 패션디자이너 인큐베이팅 기관인 서울 ·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온라인 판매전 “C. 에비뉴 디자이너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
쿠팡과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쿠팡 C. 에비뉴(쿠팡 내 프리미엄 브랜드 편집숍)를 통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온라인 진출 및 매출 증가를 돕기 위해 8/12 ~ 18일(7일간)까지 시즌오프와 클리어런스(재고) 상품을 판매한다. 또 한정 기간 단독 특가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의류뿐만 아니라 주얼리, 가방, 신발 등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1000여 개 상품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서울패션위크와 뉴욕패션위크 무대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티백, 얼킨을 비롯해 현케이, 르휘, 더스톨른가먼트 등 개성 강한 아이돌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코로나19로 패션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온라인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필수적인 유통 채널이 되었고, 이번 쿠팡과의 온라인 기획전은 매출 상승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간 협업을 통해 젊고 창의적이며 참신한 감각을 지닌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성장을 공동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