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文케어’ 호평”…野 “이 시국에 자화자찬, 가당키나 한가”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12 11:33수정 2021-08-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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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을 맞아 성과 보고대회를 여는 것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시국에 자화자찬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권은 도무지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정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5년 전 (메르스 사태 때) 문 대통령 말씀을 다시 한번 들려드릴 수밖에 없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무능이야말로 코로나 슈퍼전파자”라고 맹비난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대표였던 문 대통령은 “정부의 불통, 무능, 무책임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했으며 민생 경제를 추락시켰다.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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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상식을 회복하고 국민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라.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양해를 구하는 게 당연한 도리”라고도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 참석.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비대면 화상을 통해 ‘건강보험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 참석해 “국민들의 지지 덕분에 ‘문재인 케어’를 과감히 시행할 수 있었고 국민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정책 중 하나가 됐다”라며 “지난해 말까지 9조2000억 원의 의료비를 아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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