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5기 구성 마무리…정연주 위원장 가능성 높아 ‘논란’

정성택 기자 입력 2021-08-06 20:08수정 2021-08-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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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이상휘 세명대 교수(59)와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55)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6일 위촉했다. 국민의힘 추천 위원이다. 임기는 3년이다. 이로써 5기 방심위원 9명 구성이 마무리됐다.

방심위는 9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위원들이 호선으로 뽑는다. 위원장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KBS 사장을 지낸 정연주 위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방심위원은 대통령이 3명, 국회의장이 여야 교섭단체와 협의해 3명,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3명(여당 1명, 야당 2명)을 추천한다. 여당이 6명 야당이 3명 추천하는 구조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정연주 전 KBS 사장, 옥시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김유진 전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이사,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 황성욱 법무법인 에이치 변호사까지 모두 7명을 방심위원으로 위촉했다. 정연주 옥시찬 김유진 정민영 윤성옥 이광복 위원은 여당 추천, 황성욱 이상휘 김우석 위원은 야당 추천이다.

정연주 위원은 KBS 사장을 지낼 당시 ‘미디어 포커스’, ‘인물 현대사’, ‘생방송 시사투나잇’ 등 친정부 성향의 프로그램을 방송해 논란이 일었다. 2002년 한겨레 논설위원으로 재직할 때는 해외 국적으로 병역 면제를 받는 것을 비판했지만 정작 자신의 두 아들은 미국 국적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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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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