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오제세 등 前국회의원 40명 최재형 지지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6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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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대통령 선출에 역할 다할 것"
"정치 역량·국정소신, 崔가 후보 적합"
민주당 전직 4선 오제세, 탈당 후 참여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 국회의원 40명이 6일 “최재형 후보와 함께 반듯한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여정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최재형 전 감사원장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오제세 전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정 전 의장 등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통해 “우리의 양심과 경륜에 비추어 차기 대통령을 바로 뽑는 일은 올바른 삶을 살아온 사람, 소신과 경륜을 갖춘 최재형 후보와 함께 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한때 국회의원으로 봉직하며 헌법을 수호하고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전직이라는 이유로 상황을 방기하고 있었음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올바른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주요하다고 판단하면서 다시 한번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자 다짐한다”고 했다.

이어 “최 후보는 사람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바탕으로 투철한 국가관을 가졌다. 감사원장 시절 원전 (경제성 평가) 보고 과정에서 의연하고 당당하게 문재인 정권을 통렬히 비판했다”며 “정치적 역량과 국정 소신으로 볼 때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가장 적합한 후보는 최재형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서에는 정의화 전 의장, 김영우 캠프 상황실장과 함께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허태열 전 대통령비서실장, 신상진·여상규 전 의원 등이 참여했다.

캠프 측에 따르면 이날 지지 성명을 발표한 전직 의원들은 자문위원으로서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허태열 전 의원은 고문으로 활동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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