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에 송두환 前대북송금특검, 금융위원장 고승범-금감원장 정은보

박효목 기자 입력 2021-08-06 03:00수정 2021-08-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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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장관급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72)를,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59)을 각각 지명했다. 석 달 넘게 공석이던 금융감독원장에는 금융위원회 제청으로 정은보 전 한미방위비협상 대사(60)가 내정됐다. 문 대통령 임기가 9개월 남은 상황에서 금융위-금감원 금융당국 수장이 동시에 교체된 것. 임기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제당국을 중심으로 인적 개편을 단행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송 후보자는 문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등을 지냈다. 2003년 김대중 정부의 대북송금 사건 특별검사를 맡았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송 후보자는 공개모집 및 후보추천위원회 절차를 거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 후보자는 금융정책국장 금융위 요직을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행정안전부 차관에 고규창 행안부 기획조정실장(57)을,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이승우 행안부 재난협력실장(53)을 내정했다. 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산업부 제2차관에는 박기영 산업부 기획조정실장(56)이,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여한구 대통령신남방·신북방비서관(52)이 발탁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박무익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56)이, 국립외교원장에는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62)이 각각 내정됐다.

신임 차관급 6명 프로필

○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1964년생 △청주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행
정고시 33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기획조
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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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1968년생 △충주 대원고 △고려대 행정학과 △행
시 36회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 △행안부 재난협
력실장

○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1965년생 △서울 인창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미국 코넬대 경제학 박사 △행시 34회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1969년생 △서울 경동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경영학 석사 △행시 36회 △주
미 대사관 공사참사관 △대통령신남방·신북방비서관

○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1965년생 △울산 학성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
△행시 34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국
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1959년생 △서울 충암고 △서울대 외교학과 △프랑
스 파리1대 국제정치학 박사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
원회 위원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인권위원장#금융위원장#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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