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2방’ 미국, 도미니카 꺾고 기사회생…한일전 패자와 맞대결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4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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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대표팀이 패자부활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고 기사회생했다.

미국은 4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도미니카에 3-1로 이겼다.

미국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한일전의 패자와 오는 5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도미니카는 7일 열리는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미국은 선발 투수 스캇 카즈미어가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이어 나온 브랜든 딕슨(1이닝)-스캇 맥거프(1이닝)-앤서니 고스(1이닝)-데이비드 로버트슨(1이닝 1실점)이 도미니카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트리스탄 카사스가 1회 선제 2점 홈런을 뽑아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타일러 오스틴도 5회 쐐기 솔로포를 뽑아내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도미니카는 선발 데니 레예스가 4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나온 가브리엘 아리아스가 2이닝 1실점했다. 이후 나온 투수들이 미국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9이닝을 3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미국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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